안녕하세요, 조용한욱씨입니다.
오늘은 면역억제제 계열 치료제인
린버크(Upadacitinib)의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주로 아토피 피부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
만성 염증 질환 치료에 사용되지만, 복용 전 꼭 알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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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린버크는 어떤 약인가요?
린버크는 JAK 억제제 계열에 속하는 약물로,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 복용 형태: 경구용 (하루 1회)
- 주로 성인에게 처방되며, 일부 경우에는 청소년 대상 사용도 고려됩니다
- 빠른 효과가 강점이지만, 면역을 억제하는 만큼 부작용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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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
아래는 린버크 복용자에게서 자주 보고되는 부작용입니다.
- 상기도 감염 (콧물, 기침, 인후통)
- 두통
-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
- 메스꺼움 또는 복통
- 피로감
대부분은 경미하며, 복용 초기에 나타났다가
1~2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복용 중단과 병원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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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물지만 주의해야 할 부작용
다음은 드물게 나타날 수 있으나,
복용 지속 여부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부작용입니다.
- 헤르페스 대상포진 재발
- 결핵·잠복 결핵 활성화
- 간수치 상승 (ALT/AST 증가)
- 백혈구 감소
- 혈전증 (특히 다리 통증,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
이러한 증상은 초기에 자각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간기능 검사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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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이에게 투여 시 특별히 주의할 점
아토피 치료로 린버크를 고려하는 경우,
5세 이하 아동에게는 승인되지 않았고
청소년도 반드시 전문의의 엄격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면역이 약한 아이에게는 감염 위험이 더 큼
- 예방 접종(특히 생백신)은 복용 전후 일정 조절이 필요
- 성장과 면역 발달 단계이기 때문에 부작용 감시가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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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복용 전 알아두면 좋은 실전 정보
- 공복 또는 식사 후 모두 복용 가능
- 다른 약물(예: 항생제, 면역억제제)과의 병용 시 상호작용 주의
-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혈액검사 꼭 시행
- 발열, 기침, 가슴 통증, 다리 부종 등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기기 쉬운 증상도 면역억제제 복용 중에는 가볍게 보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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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버크, 효과만큼 책임도 필요한 약
린버크는 많은 환자에게 증상 완화를 준 희망의 약이지만,
그만큼 정확한 정보와 철저한 관찰이 함께해야 합니다.
아이를 위한 치료를 고민하고 있다면,
반드시 소아 전문 피부과 또는 면역내과와 상담하시고,
아빠로서도 끝까지 함께 지켜봐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용한욱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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